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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은 인공지진' 이진한·김광희 교수 특별상

등록 2021.12.07 16: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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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 4년 활동 대시민보고회 개최
백서도 출간 "두 번 다시 똑같은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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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대공 김재동 공원식 허상호)는 7일 오후 시청에서 '포항 촉발지진 4년, 범시민대책위원회 활동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제공) 2021.12.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대공 김재동 공원식 허상호)는 7일 오후 시청에서 '포항 촉발지진 4년, 범시민대책위원회 활동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포항지진이 지열발전과 관련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국내 처음으로 세계적 과학저널인 '사이언스'지에 게재하는 등 인공지진을 꾸준히 제기해 온 고려대 이진한 교수와 부산대 김광희 교수가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포항지역발전 안정화 사업 등에 정열을 쏟은 이강근 서울대교수(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장)와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피해 복구 및 도시재건에 역량을 경주해 온 김정재(포항 북) 의원, 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 이칠구 경북도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원에 공익 감사요구를 해 20건의 지적사항을 밝혀낸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와 포항지진특별법 및 시행령 제·개정 요구, 포항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 요구 등 포항지진 관련 각종 집회를 주도함으로써 포항지진피해 극복에 앞장서 온 범시민대책위 집행위원 임종백, 마정화, 김홍제, 김길현, 김대명 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범시민대책위가 지난 2019년 3월 출범한 후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포항지진특별법 및 시행령 제·개정 집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정리한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백서'에 대한 출간 보고도 이 자리에서 진행됐다.

고려대 이진한 교수는 "4년 전 지진 직후 각종 방송과 신문을 통해 인공지진을 처음으로 주장한 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며 "학자적 양심으로 이 같이 주장하고 시련 앞에 고심했지만 포항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특별상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항이 아픔을 딛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향후 포항이 지진연구에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지진 연구 분야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3여년 간 공동위원장들이 사비를 출연해 상경 시위를 비롯 각종 집회를 개최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만큼 그 간의 과정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것은 마땅한 도리"라며 "백서 발간은 이를 기록으로 남겨 두번 다시 이 같은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포항지진 극복은 포항시민 승리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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