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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제삿상, 디지털로 만난다…전국 종가 100곳 제례문화 공개

등록 2021.12.07 17:08:54수정 2021.12.07 18: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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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국학진흥원, 2017년부터 5년간 구축
제례문화 사진 1만2000장, 동영상 100개
종가별 역사적 배경·제물 정보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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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제례문화 아카이브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종가 제삿상을 디지털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17년부터 5년간 구축해온 전국 종가의 제례문화 디지털 아카이브를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아카이브에는 전국 100개 종가의 제례문화 사진자료 1만2000장과 100여개의 동영상 등이 실려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오늘날 제례문화는 간소화와 현대화 등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종가의 제례문화를 전통문화 보존 차원에서 디지털로 구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카이브의 종가정보' 배너를 누르면 종가 100곳의 목록이 나타난다.

여기서 종가를 선택하면 종가별 역사적 배경과 제물 정보 등이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일러스트 이미지로 구현한 종가의 실제 제사상에서 제물을 클릭하면 팝업창이 나타나 사진과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인포그래픽으로 만든 '제물분포지도'도 탑재됐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홍어·고등어 같은 제물을 클릭하면 지역·종가별 사용처가 지도 위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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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제삿상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어는 전라도 종가에서 주로 쓰지만 경상도 종가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반면 고등어는 경상도 종가에서만 사용하고, 나머지 지역 종가에서는 제물로 쓰지 않는다.

조기는 지역 불문하고 전국 종가에서 사용하는 보편적 제물이다.

이밖에 아카이브에는 전국 종가의 종택과 사당 건물, 제례 모습 등을 촬영한 동영상 100여개도 실려 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지금까지 약 15만점의 자료를 디지털로 구축해 일반대중에게 제공해 왔다"며 "향후 더 많은 자료를 디지털화해서 시공간 구애를 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현재 약 58만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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