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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 11월 선박 수주 양·질 모두 中 압도하며 1위(종합)

등록 2021.12.07 20:13:00수정 2021.12.07 21: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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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 77만CGT 수주, 세계 발주 58% 차지
누적 발주, 1696만CGT로 中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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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2만 7천톤급 여객선(RO-PAX)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선박 수주에서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 모두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1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2만CGT 중 77만CGT(58%)를 수주하며 중국(46만CGT, 35%)을 23%P 차로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지난달 선박 발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에 따라 친환경 선박인 LNG운반선이 전체 발주량의 45%(60만CGT)를 차지했다.

11월까지 전 세계 누계 발주량은 4507만CGT로 전년 동기(1897만CGT) 대비 138%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2192만CGT(918척, 4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 1696만CGT(397척, 38%), 일본 393만CGT(203척, 9%)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말 수주잔량은 10월 말 대비 50만CGT 감소한 9007만CGT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3720만CGT(41%)에 이어 한국 2899만CGT(32%), 일본 929만CGT(10%)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만 전월 대비 31만CGT 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질적인 면에서도 중국을 압도했다. 한국의 11월 척당 평균 선가는 1억2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3500만 달러)과 비교해서는 3.5배 높았다. 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한 결과로 풀이된다.

11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보다 1.3포인트 상승한 153.6포인트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초대형 유조선(VLCC) 1억900만 달러, S-max 유조선 7550만 달러, A-max 유조선 5900만 달러,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1억8700만 달러, LNG선(17만4000㎥)은 2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max 유조선을 제외한 모든 선종에서 상승했다. 특히 LNG 운반선 신조선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8600만 달러에 비해 1900만 달러(10%↑)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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