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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6전 전승으로 UCL 16강행…AC밀란 탈락

등록 2021.12.08 07: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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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극적으로 생존

[맨체스터=AP/뉴시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반 38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살라는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고 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2021.10.25.

[맨체스터=AP/뉴시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반 38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살라는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고 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2021.10.25.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리버풀(잉글랜드)이 전승으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2-1로 눌렀다.

조별리그 6경기를 모두 잡은 리버풀은 승점 18로 무난히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17골을 넣는 동안 6골만을 내주는 이상적인 공수 밸런스를 뽐냈다.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한 리버풀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전반 29분 선제골을 빼앗겼지만 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과 후반 10분 디보크 오리기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안방에서 속 쓰린 역전패를 당한 AC밀란은 1승1무4패(승점 4)로 조 4위가 돼 탈락의 쓴맛을 봤다.

죽음의 조로 불리던 B조의 한 장 남은 16강 진출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돌아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종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를 3-1로 꺾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7(2승1무3패)로 승점 5(1승2무3패)의 포르투를 밀어내고 조 2위가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 3위로 떨어진 포르투는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A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이 각각 승점 12(4승2패)와 승점 11(3승2무1패)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RB 라이프치히(독일)는 최종전에서 맨시티를 2-1로 잡았지만 승점 7(2승1무3패)로 3위에 만족했다.

C조 아약스(네덜란드)는 6전 전승으로 경쟁자들을 제쳤고, D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인터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격파, 승점 15(5승1패)로 1위를 사수했다. 승점 10(3승1무2패)의 인터밀란은 2위로 16강에 가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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