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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봉화 꼬마천사 또 기부…지난해 3월부터 5번째 선행

등록 2021.12.08 10:16:24수정 2021.12.08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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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침 일찍 면사무소 현관에 몰래 선물 놓고 가
"열심히 모은 돈이니 힘든 분들에 나눠주세요"
손편지와 마스크, 라면, 양말, 돼지저금통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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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어린이가 봉화군 봉성면사무소 현관 앞에 놓고 간 선물꾸러미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에  올해도 어김없이 익명의 꼬마 기부천사가 등장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출근시간 무렵 봉성면사무소 현관 앞에 선물꾸러미가 놓여 있었다.

이 선물은 한 어린이가 아침 일찍 면사무소를 방문해 몰래 놓고 간 것이다.

선물꾸러미 안에는 마스크, 라면, 양말, 돼지저금통 등 생필품이 들어 있었다.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도 함께 넣었다.

'사랑하고 힘내세요!'로 시작하는 편지에는 '어려우신 분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제가 열심히 모은 돈이니 힘든 분들께 나누어 주세요. 이번 겨울이 많이 추워서 발이라도 따뜻하시라고 양말도 보내드립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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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꼬마천사가 적은 손편지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얼굴 없는 꼬마 산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공적마스크와 생필품 박스를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5번째이다.

이양재 봉성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기부해주신 익명의 어린이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은 꼬마 천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의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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