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양홍석, 프로농구 2라운드 MVP

3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

[서울=뉴시스]프로농구 KT 양홍석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 양홍석(24)이 2021~2022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8표 중 19표를 획득한 KT 양홍석이 2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2018~2019시즌 2라운드 MVP 이후 3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원주 DB 허웅이 16표로 2위를 차지했고,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이 15표로 그 뒤를 이었다.

2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31분 30초를 출전해 13.2득점을 기록한 양홍석은 야투율 47.4%, 3점슛 성공률 34.9%로 감각적인 슛을 선보였다.

또 리바운드도 경기당 평균 7.4개로 해당 부문 국내선수 2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시즌 총 5번의 더블더블에 성공하며 국내 선수 중에 1위를 기록했다.

양홍석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KT는 5연승을 포함해 7승2패를 기록, 2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무리했다.

한편 2라운드 MVP가 된 양홍석에겐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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