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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개교 75주년 기념 제5회 소태산 영화제 성료

등록 2021.12.08 15: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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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원불교 문화사회부와 공동 주최한 2021 제5회 소태산 영화제가 폐막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박맹수 총장이 생명과 소통을 주제로 한 ‘2021 마음 가까이 영상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원광대학교 제공) 2021.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원불교 문화사회부와 공동 주최한 2021 제5회 소태산 영화제가 폐막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박맹수 총장이 생명과 소통을 주제로 한 ‘2021 마음 가까이 영상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원광대학교 제공) 2021.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원불교 문화사회부와 공동 주최한 2021 제5회 소태산 영화제가 폐막했다고 8일 밝혔다.

원광대 프라임관에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개교 75주년 및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 열반 35주기를 맞아 숭산 총장의 추모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 영화제는 지역사회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복지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적으로 원불교사상연구원 등이 주관했다.

영화제는 마음 가까이 영상 공모전, 영화 상영회, 상영작 감독 및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대화하는 GV(관객과의 대화)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튜브로도 중계됐다.

특히 생명과 소통을 주제로 한 ‘2021 마음 가까이 영상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과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총 55개 팀이 참가해 서준석씨가 ‘플라스틱 먹는 인간들’ 영상으로 대상을 받았다.

또 김한별씨의 ‘만나서 반가워’가 최우수상, 이태양씨의 ‘섬 친구를 그리다’가 우수상, 차은혁씨의 ‘데칼코마니’와 임진환씨의 ‘Pandemic(팬데믹)’이 각각 우수상에 올랐다.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는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를 비롯해 생명과 소통에 대한 여러 시선을 담은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전 테마파크 온라인 아카이빙 전시회도 병행됐다.

원광대 초대 총장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을 역임한 숭산 박길진 총장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7편의 다큐멘터리도 공개됐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박맹수 총장은 “영화제를 위해 헌신하신 故 세타원 대봉도님과 유동종 감독님 두 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규모는 작더라도 소태산 영화제에는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담겨 있기에 앞으로도 영화제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의 호를 인용한 영화제는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종교의 넘어 다양한 사상과 철학들이 예술적으로 어우러지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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