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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기후치유 효과 탁월"…연구용역

등록 2021.12.08 15: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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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려대 이은일 교수팀 용역결과 발표
체력 증진·면역 강화…치유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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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청정해역, 전남 완도의 해양기후치유가 체력증진이나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고려대 이은일 교수팀이 수행한 '해양기후치유 정밀 의료 개념 적용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7일 열렸다.

정밀 의료는 유전자 중심의 맞춤 의료에 개인의 생활 습관, 환경, 기존 병원 정보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연구팀은 지난 2020년부터 2년 간 50~60대 여성 80명을 모집해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8차례 숙박형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전후 건강 상태를 평가했다.

5박6일 간의 숙박과 식이, 기후치유 프로그램 등 통합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모니터링을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체력 증진과 면역 강화, 혈압 정상화, 체내지방 감소 등이 나타났다.

또 당뇨, 고지혈증, 염증,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등의 수치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감소와 함께 해조류 식단을 통한 영양도 나아졌다.

이번 연구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데이터 분석기관, 스포츠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3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IRB(임상연구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연구용역 수행자인 고려대학교 이은일 교수는 "참가자 모두 건강증진 효과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숙박형 해양기후 치유프로그램은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확대 운영하면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3월 AD/FD 국제학회에서 2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증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검증됐다"며 "완도의 청정 환경을 활용한 숙박형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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