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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습격 당한 리버풀 팬…"챔스 경기 보려다 벌어진 일"

등록 2021.12.08 17:53:00수정 2021.12.08 17: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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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밀라노에서 30대 남성 20여명이 덮쳐
리버풀 팬만 공격…축구팬 소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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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AP/뉴시스] 리버풀이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2021.11.03.


[서울=뉴시스]이진경 인턴 기자 = 최근 이탈리아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 팬 한 무리가 습격당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더미러 등에 따르면 밀라노 시내에서 20명이 넘는 괴한들이 '2021-20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펍(술집)을 찾았던 리버풀 팬들을 공격했다. 이에 리퍼풀 팬 몇 명이 반격에 나서며 패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UEFA는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클럽 축구 대회로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클럽들을 대상으로 한다. 폭력 사건이 발생한 당일은 AC밀란과 리버풀의 B조 6라운드 경기가 있었다.

습격당한 리버풀 팬들은 리버풀 소재지인 영국 머지사이드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장에 있던 이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상을 공유하며 화제가 됐다.

외신에 따르면 신원을 밝히지 않은 리버풀 팬 한 명은 현장에서 다쳐 머리를 10바늘 꿰맸다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검은 옷을 입은 남성들은 리버풀 팬들만 골라서 공격했다.

그는 작은 펍에서 술을 마시던 중 "30대 남성 한 무리가 우리를 향해 병과 의자·테이블 등 집기를 던졌다"라고 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에게 물건을 던지며 침까지 뱉었다"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전했다.
 
괴한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현재 영국 머지사이드주 경찰은 밀라노 현지 경찰과 공조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버풀 팬만을 공격한 점과 사건 발생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극성 축구 팬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사건이 있던 날 열린 경기는 리버풀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되며 AC밀란의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g20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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