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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 국무 "민주주의 정상회의서 언론 자유 약속 촉구"

등록 2021.12.09 0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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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벨라루스·홍콩·미얀마·러시아 언론 상황 규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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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라트비아)=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1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 회의 후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2021.12.02.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부에 자유·독립 언론 강화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화상 행사 사전 녹화 연설을 통해 "이번 주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각 정부에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을 강화하고 그들이 처한 다양한 도전에 맞서기를 돕는 구체적인 약속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자국 내 자유 언론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 7월 법무부가 영장 등을 통해 기자의 취재 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을 중단하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언론 자유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정상회의에서 재정적 위험에 처한 독립 언론을 지지하는 중대한 투자를 발표할 것"이라며 최근 발족한 공익언론을위한국제기금(IFPIM)에 기여하리라고 했다.

보도 행위로 소송 표적이 된 기자와 언론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기금도 발족하리라고 했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에콰도르에서 실태를 보도하다 표적이 된 언론인 대야나 먼로이와 같은 사례가 지원 대상이 된다.

블링컨 장관은 아울러 "우리는 기자들에 대한 공격을 끈질기게 조명하고 가해자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미래 공격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책임 있는 이가 법의 심판을 받는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벨라루스와 홍콩, 버마(미얀마), 러시아의 언론 상황을 강력 규탄한다고 했다. 지난 2018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에서 살해된 자말 카슈끄지 사례도 이번 연설에서 수 차례 언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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