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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국인·여성 임원 17명 승진…최근 5년 새 최대 폭(종합)

등록 2021.12.09 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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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스포크 콘셉 개발한 양혜순 상무, 부사장 초고속 승진
40대 여성 임원 홍유진·연구개발 분야 여성 임원 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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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순 삼성전자 부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올해 외국인·여성 승진 임원은 17명이다. 최근 5년 새 가장 큰 폭의 인사다.

삼성전자는 9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외국인·여성 승진 임원을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1명 ▲2018년 11명 ▲지난해 1월 9명 ▲지난해 12월 10명 ▲올해 17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 외국인 임원 승진자는 SET부문에서 ▲SEA법인(미국) Mobile Biz.장 주드 버클리(Jude Buckley) 부사장 ▲SEG법인(독일) IM Sales & Marketing 올라프 메이(Olaf May) 상무 ▲SEA법인(미국) HE Div.장 제임스 휘슬러(James Fishler) 상무, DS부문에서 ▲S.LSI사업부 SARC 마이클 고다드(Michael Goddard) 상무 ▲중국총괄 오양지 상무 등이다.

여성 임원 중 특히 생활가전사업부 CX팀장 양혜순(53) 상무가 부사장으로 단숨에 도약했다. 이번 인사부터 부사장∙전무 직급이 통합돼 부사장 이하 직급 체계를 부사장-상무 2단계로 단순화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비스포크 콘셉트 개발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가전 시대를 개척한 공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지난 2017년 11월 상무 승진 이후 4년만에 부사장까지 올랐다.

양 상무는 제주 중앙고, 경희대 화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환경공학 석박사로 학업을 마쳤다. 그는 삼성전자 2002년 리빙사업부 선행연구그룹 책임, 2003년 시스템가전사업부 세탁기그룹 책임, 2006년 가전연구소 기초기술Lab 책임, 2007년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2 책임를 거쳐 2009년부터 생활가전사업부에서 개발솔루션 Lab 수석, 개발기획그룹 수석, 냉장고전문기술Lab, 차세대개발그룹장, Kitchen PP그룹장, 상품전략팀장 등을 지냈다.

또 SET부문 홍유진(49) 무선사업부 UX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유일하게 40대 여성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상무로 승진한 이래 10년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홍 부사장은 소프트웨어와 풍부한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 개발 경험을 보유한 UX 전문가다. 폴더블폰 UX 개발, 워치 UX 및 Note PC UX 개선 등 무선 제품 사용자 경험 강화를 주도했다.

그는 수도여고, 연세대학교 식품공학과, UCLA 컴퓨터과학과 석사를 나왔다. 홍 부사장은 1993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영업기획그룹, 1998년 소프트웨어센터 책임을 거쳐 2004년 Sun Microsystems사 연구원, 2008년 Research In Motion UX담당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선행UX개발그룹, UX팀장, UX1팀장, UX혁신팀장, UX디자인3그룹장, UX솔루션개발그룹장 등을 맡아왔다.

상무급에서는 SET부문은 ▲VD사업부 Product S/W Lab장 강은경(49) ▲삼성리서치 On-Device Lab 김유나(42) ▲SEH-S법인장(헝가리) 김향희(49) ▲네트워크사업부 Call S/W개발그룹 윤보영(44) ▲생활가전사업부 경험기획그룹장 이보나(48) ▲글로벌마케팅센터 브랜드전략그룹 이선화(46) ▲무선사업부 전략제품디자인그룹장 이지영(45) ▲한국총괄 Retail Communication그룹장 이현정(50) ▲VD사업부 UX팀장 최유진(42) 등이다. 또 DS부문은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오름(44) ▲S.LSI사업부 영업팀 연지현(47) ▲Foundry사업부 제품기술팀 정신영(4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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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유진 부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개발 분야 기술직에서도 여성 승진자가 나왔다.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소재개발팀 조윤정(45)씨는 이날 마스터(상무급)로 선임됐다.

조 신임 마스터는 Precursor(전구체) 소재개발 전문가로 고품질 박막 형성이 가능한 Precursor 개발 및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가능 소재개발 등에 기여했다.

그는 부산대 화학과와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졸업했다. 그는 2004년 메모리사업부 생산기술팀을 거쳐 2011년부터 반도체연구소의 생산기술팀, 공정개발실 소재개발P/J 등에서 근무했다.

삼성전자는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이 되는 '다양성과 포용성(D&I·Diversity & Inclusion)'을 강화하기 위해외국인 및 여성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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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윤정 마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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