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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도 '탄소중립' 활동 합류…실천 발대식

등록 2021.12.09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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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 탄소중립 15개 수칙 실천

지역 단위 교육·홍보…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서울=뉴시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9월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1.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9월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1.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새마을운동중앙회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환경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발대식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새마을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 새마을운동 회원 200만여 명을 대표해 탄소중립 생활 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안 쓰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 대중교통 이용, 저탄소 제품 이용,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 15개 수칙을 실천하기로 했다. 지역 단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참석자들은 발대식 이후 서울 마장축산물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대표에게 '탄소중립 실천시장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또 시장 안에 아이스팩 및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한 장관은 상인과 방문자가 안전하게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9월30일 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16일부터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염치읍에선 폐비닐과 농약병 20여t, 전북 군산시 미성동에선 영농폐기물 1t을 수거한 바 있다. 

한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전국 활동가들이 우리 사회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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