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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추정 남성, 美 맨해튼 대형트리에 불 질러

등록 2021.12.09 12: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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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경찰, 방화·중과실치상 포함 7개 혐의로 체포
노숙자 추정…지난 3월에도 마약 혐의로 체포돼
불에 그을린 트리는 즉시 해체, 새로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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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한 작업자가 폭스뉴스 본사 앞 불에 그을린 트리에 해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폭스뉴스 본사 앞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021.12.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미국 뉴욕 맨해튼 폭스뉴스 본사 앞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5분께 폭스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주해 있는 뉴스코퍼레이션 건물 앞 15m 높이의 인공 트리에 불을 지른 크레이그 타마나하(49)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타마나하를 방화, 중과실치상을 포함한 7개 혐의로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은 타마나하가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촉매 사용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 등 약물 복용 여부와 정신질환 여부를 추가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노숙자로 추정되는 타마나하는 지난 3월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타마나하가 변호인을 선임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을린 트리는 이날 즉시 해체됐다.

수잔 스콧 폭스뉴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고의적이고 뻔뻔한 행동"이라며 "이렇게 어두운 순간에도 평화, 빛, 기쁨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트리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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