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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윤석열, 전남대 의대 분원 설치 제안은 꼼수"(종합)

등록 2021.12.09 11: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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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원이 국회의원도 "근시안적 땜질 처방"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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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8.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전남지역 의료기관' 확충과 관련, "전남대 의대 분원 설치" 제안을 두고 지역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9일 "꼼수 공약이자 노골적인 호남 홀대"라고 주장했으며, 김원이 국회의원은 "말이 안되는 근시안적 땜질 처방"이라고 비난했다.

윤 후보는 앞서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초청간담회에서 향우회원의 '전남지역 국립의대와 부속병원 설립' 요구에 '전남의대 분원' 등을 제안했다.

윤 후보는 "전남대 의대가 명문이니 전남의대 분원을 여러 곳에 만들어 국가가 지원하는 방법이 어떤가"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에서 공부는 하고 인턴과 레지던트 할때부터 각 지역 전남대 의대 부속병원에서 하면 좋지 않겠냐"며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180만 전남도민의 염원과 정면 배치되는 꼼수 공약으로, 노골적인 호남 무시 망발이자 홀대"라고 주장했다.

전남도당은 "말로는 '호남홀대'를 없애겠다고 하면서 그가 제안한 '분원설치'는 전남도민의 간절한 의대설립 염원을 저버리고 의대설립을 철회 또는 백지화하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대 의과대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이 안되는 근시안적 땜질 처방"이라며 윤 후보의 제안을 반박했다.

김 의원은 "윤 후보가 지역 간 의료불균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라면서 "대도시에 학적을 두고 지방 소도시에서 수련한다고 해서 나중에 의사생활을 지방에서 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대 신설은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의 30여년 숙원사업"이라면서, 윤 후보를 향해 "전문성 없이, 숙고 없이 제안한 의견으로 전남지역의 환심을 사려 한다면 오산"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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