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메디바이오 관련 기업 지원 '기업협업센터' 구축

건양대학교 메디바이오 실증 ICC 센터 구축안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 유순상 기자 = 건양대는 지역 메디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에 데이터 기반의 실증적 지원을 하는 플랫폼 '기업협업센터(ICC:Industrial Cooperation Center)'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건양대의료원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건양대 산학협력단 메디바이오 신뢰성센터로 구성돼 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에 자리잡고 있어 메디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갖췄다.
  
건양대의료원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의료기기 개발에서부터 비임상(시험검사, 동물실험), 임상시험, 인허가, 양산, 제품개선에 이르는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공동 협력 연구기반을 마련, 메디바이오 관련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문을 연 건양대의료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는 병원의 방대한 임상자료를 활용하고 필요한 임상적 지식교육과 투자-연구자 협력파트너간 연결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지난달 오픈한 메디바이오 신뢰성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 제품 신뢰성 제고, 관련 전문가 양성,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건양대 오도창 산학협력부총장은 “기업협업센터는 의료정보 시스템 기반 메디바이오 임상, 특허, 교육, 컨설팅 등 센터 연계 의료산업 기업지원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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