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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금감원에 내부통제 컨설팅 강화 요청

등록 2021.12.09 15: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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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금감원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감원장-상호금융 중앙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금융감독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감원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감원장-상호금융 중앙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금융감독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상호금융권이 금융감독원에 맞춤형 내부통제 컨설팅 강화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감원장-상호금융 중앙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 원장은 "조합 수가 많은 상호금융권 특성을 고려해 선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양측간의 공조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앙회장들은 금감원의 리스크 관리 공조 강화에 공감했다. 또 상시감시협의체 활성화에도 동의했다.

특히 중앙회장들은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영세조합에 대한 맞춤형 내부통제 컨설팅을 강화해달라"고 금감원에 요청하기도 했다.

또 정 원장은 규모와 시장영향에 따른 탄력적 건전성감독과 공정경쟁 지원에 대한 감독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상호금융조합이 주로 조합원과 고령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소비자보호와 금융 접근성 제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중앙회장들도 "감독방향, 관계형금융 강화 및 고령층 등에 대한 소비자보호를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또 중앙회장들은 신규로 도입되는 감독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충분한 준비시간을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정 원장은 건전성 제도 변경·도입 시 중앙회와 TF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에 따른 유예기간도 고려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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