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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역~내포신도시 진입도로 15일 개통… 교통 개선 등 기대

등록 2021.12.09 14: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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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홍성역~내포신도시 연결 진입도로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홍성역~내포신도시 연결 진입도로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역~내포신도시 사이 3.9km를 연결하는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가 마침내 개통된다.

 이는 환황해 중심도시를 꿈꾸는 내포신도시의 또 하나의 대동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역 일원을 연결하는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를 오는 15일 정오를 기해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는 홍북읍 대동리와 홍성읍 대교리를 잇는 3.97㎞ 길이의 신설도로다.

 2018년 3월 착공해 총 530억 원을 투입한 이 도로는 4차로 규모로, 교차로 6곳과 교량 2개를 설치했다.

 당초 내년 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3개월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했다.

 도는 이 도로가 내포와 홍성읍을 오가는 차량을 분산시키며 지역 주민의 불편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에서 홍성역까지 15분가량 걸리는 이동시간은 5분 안팎으로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3년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철도와 연결돼 내포 도시첨단산단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도로는 이와 함께 내포 도시첨단산단 물류비용을 덜어주고, 민간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는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홍성군과 내포신도시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는 총 개발 사업 면적 995만㎡ 가운데 767㎡를 준공했으며, 부지 조성 공정률은 97%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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