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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문화재청과 교산신도시 문화재 보존 대책 논의

등록 2021.12.09 1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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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중인 김상호 하남시장, 김현모 문화재청장, 최종윤 국회의원. (사진=하남시 제공)

면담 중인 김상호 하남시장, 김현모 문화재청장, 최종윤 국회의원.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인턴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교산신도시를 문화와 도시개발이 조화를 이룬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하남교산지구 문화재 보존·활용 대책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최종윤 국회의원과 함께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난 김상호 하남시장은 먼저 구석기부터 근대까지를 아우르는 하남지역의 문화 유적, 유물 및 교산지구 문화재 등을 설명했다.

그는 광주향교와 천왕사지 절터 등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울여 온 시 치원의 노력을 설명하며, 본격적인 개발을 앞둔 하남교산지구 문화재 발굴 과정에서 정밀한 유적 복원 및 재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문화재청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역사공원 지역의 정밀 발굴, 시·발굴조사 현장의 투명한 공개, 문화재 관련 정부 자료 공유, 유물 임시보관시설 설치를 문화재청에 건의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유물과 그 유물의 보존에 있어 문화재청의 역할을 실감한다”며 “하남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망에 응답해 교산신도시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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