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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얼굴아트센터 자체 제작 뮤지컬 '월곡'…10일 초연

등록 2021.12.09 16: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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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우배선 의병장의 이야기가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첫 번째 자체 제작 뮤지컬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2021.12.09.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우배선 의병장의 이야기가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첫 번째 자체 제작 뮤지컬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2021.12.0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우배선 의병장의 이야기가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첫 번째 자체 제작 뮤지컬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9일 달서문화재단에 따르면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창작뮤지컬 '월곡'이 무대에 오른다. 10일은 오후 7시30분, 11일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번째 자체 제작 뮤지컬인 '월곡'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

자체 제작 공연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대표 프로젝트 DSAC 프로덕션 시리즈 첫 공연인 '월곡'은 2년의 제작 기간 끝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지난해 리딩극 형태로 첫선을 보였고 보완 단계를 거쳐 완성됐다.

주인공 월곡 우배선 장군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킨 의병장이다. 뮤지컬 월곡은 우배선 의병장이 남긴 의병군공책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가의 상상력을 더했다. 역사적 인물과 사실은 그대로 유지하며 가상 인물을 통해 극을 풀어나간다. 흥미롭고 빠른 전개, 대중적인 멜로디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 총괄에는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을 필두로 손호석 연출, 손수민 작가, 진주백 작곡가 등이 참여하며 지역 최고의 제작진이 첫 번째 자체 제작 뮤지컬을 위해 힘을 모았다. '우배선' 역에 김성민을 시작으로 일본장수 '카게요시' 역 손현진, '월이' 역 전수진, '혁이' 역 박명선 '만애' 역 이지민, '필금' 역 김선유, '곽재우' 역 전석형 등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김성민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태양왕', '황태자 루돌프' 등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손현진은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왕의나라', '사랑꽃', '생텍쥐페리' 등에 출현했다.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의병장 우배선을 재조명한 창작뮤지컬 '월곡'을 대구 달서구의 독창적인 문화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웃는얼굴아트센터 대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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