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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 부부, 서울대에 100억원 기부

등록 2021.12.09 17:00:44수정 2021.12.09 19: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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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주용·최기주 문화관 리모델링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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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 최기주 여사(사진=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과 부인 최기주 여사가 '이주용·최기주 문화관 리모델링 기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해 오는 10일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대는 1985년에 개관한 문화관의 재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 시점은 2025년을 목표로 한다.

이주용 회장은 1953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1960년 미국 IBM에 입사했으며 IBM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국내 최초 컴퓨터를 도입했다. 귀국 후에는 국내 첫 IT서비스 기업 '한국전자계산소(KCC정보통신의 전신)'를 설립했다. 

서울대에 따르면 그에게 기부와 사회 공헌 활동은 평생의 소신이자 대를 잇는 가문의 뜻이었다. KCC정보통신 창립 50주년인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적 공헌활동에 나서기 시작한 그는 당시 다가오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총 600억원의 사회적 기부를 다짐했다.

이에 따라 150여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와 소프트웨어 재단'과 '(재)종하장학회'를 설립해 사회적 기부와 IT 인재 양성, 벤처 육성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서울대병원 발전 기금으로 10억원을 출연했고 2018년에는 서울대 정보 문화학 기금 교수 지원 사업에 추가로 10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1977년 울산 종하체육관 건립 부지와 건설 비용 등을 기부한 선친 이종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해 노후화된 종하체육관을 창업·교육·문화 복합 공간인 종하이노베이션센터로 재건립하는데 건축비 전액 33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주용 회장의 장남 이상현  KCC 정보통신 부회장은 "아버님의 귀하신 뜻을 이어받아 서울대학교 문화관이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의 거점이자, 세계 유수 대학과 나란히 할 수 있는 핵심적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정 총장 "나눔과 배려의 삶을 기부의 선순환으로 실천하고 계시는 두 분의 큰 뜻이 서울대학교 구성원 모두의 마음속에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관 블랙박스 공간을 이주용 회장의 호를 따서 '운당홀'로 명명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96100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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