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8명 신규 확진…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39명

도내 누적 확진자 수 4057명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4057명으로 늘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38명(4020번~4057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 확진자 접촉 24명(4020번·4022번·4026번~4028번·4032번·4033번·4035번·4036번·4038번~4042번·4044번·4046번~4051번·4053번·4054번·4057번)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방문·입도객 8명(4023번·4031번·4034번·4037번·4043번·4052번·4055번·4056번) ▲유증상자 6명(4021번·4024번·4025번·4029번·4030번·4045번) 등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사례 중 9명(4020번·4038번·4042번·4044번·4046번·4049번~4051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4020번·4038번·4042번 확진자는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모두 격리 중 확진됐다.

4039번·4044번·4049번·4050번 확진자는 ‘제주시 중학교’, 4046번·4051번 확진자는 ‘제주시 교회’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이에 ‘제주시 초등학교 2’와 ‘제주시 중학교’, ‘제주시 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각각 47명과 62명, 26명 등으로 집계됐다.

12월 들어 확진자 326명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3일~9일)간 27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9.29명을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359명, 서울시 이관 확진자는 3명, 격리 해제자는 3695명이다.

도내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며, 인구수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9.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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