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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월곡 "초연 시작으로 매년 관객 찾아가겠다"

등록 2021.12.09 18: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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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뮤지컬 월곡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 =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1.12.0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초연을 시작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전국투어도 하고 싶다"

뮤지컬 월곡이 오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펼쳐진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우배선 의병장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초연을 하루 앞둔 9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손호석 연출가는 "관객 입장에서 봤을 때도 비슷한 그림이 있는 것보다 우리 작품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킨다는 것을 어떻게 형상화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손 연출가는 "영화도 그렇지만 (뮤지컬은) 공동의 작업이기에 한 사단이 만들어져 늘 손발을 맞추던 분들이 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월곡은 제가 평소에 작업을 많이 하시던 분들이 아니라 모여서 만들게 됐다"며 "극장 제작, 처음 모인 극작가, 작곡가 등 처음 다들 모이다 보니 굉장히 어려웠고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새로운 분들과 작업을 해봐야겠다는 것을 고민하던 시점에 작품을 연출하게 돼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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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뮤지컬 월곡 제작발표회가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진행된 9일 총괄 제작을 맡은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1.12.09. photo@newsis.com


총괄 제작을 맡은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지역 공립 극장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아마 돈이 아닐까 싶다"며 "뮤지컬이라는 장르 자체가 상업적인 장르이기 때문에 실제 모든 대다수 관객, 지역민들도 대체로 수백억이 투자된 라이센스 뮤지컬에 길들여졌다. 지역에 있는 창작 제작 뮤지컬을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관객들을 모으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번 초연을 시작으로 이후에 업그레이드해서 내년 6월 창작지원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부터 매년 6월 또는 12월 시기 공연할 계획이다"며 "내후년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공립 우수 공연으로 신청해서 전국투어를 하고 싶다"며 월곡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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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뮤지컬 월곡 제작발표회가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진행됐다. (사진 =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1.12.09. photo@newsis.com


손수민 극작가는 "대본의뢰를 받고 달서구 월곡역사공원을 찾아 사전 조사를 했다"며 "역사적 사실을 건드리지 않고 가상의 인물을 넣어서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고 우배선 장군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진주백 작곡가는 "대부분의 합창곡들이 우리의 땅을 지키자는 의지가 드러난다"며 "작품을 준비하며 어려운 점, 불편한 점은 없었다. 단지 배우들이 곡의 음역대가 너무 낮거나 높아서 불만을 접수했지만 반려했을 뿐이다"며 웃었다.

DSAC 프로덕션 시리즈 첫 공연인 '월곡'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 '우배선' 역에 김성민을 시작으로 일본장수 '카게요시' 역 손현진, '월이' 역 전수진, '혁이' 역 박명선, '만애' 역 이지민, '필금' 역 김선유, '곽재우' 역 전석형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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