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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수진, 이준석 지시 거부…윤석열 선대위의 민낯"

등록 2021.12.20 17: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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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공개 회의서 문밖까지 고성…혀 찰 노릇"
"신지예, 이준석·하태경이 입 막겠다 나서"
"윤핵관 권력다툼과 반대세력 갈등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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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선대위 비공개회의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지시를 거부한 데 대해 "선대위가 앞장서 자성하고 난국을 수습해도 모자랄 판에 권력투쟁이라니, 부끄러움을 모르는 윤석열 선대위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의 경력 조작 의혹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윤 후보 부인의 학력 조작 논란에 연일 변명과 회피, 마지못한 억지 사과로 우왕좌왕하더니 국민의힘 선대위가 또다시 자중지란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대위 비공개회의에서 문밖까지 고성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고성의 주인공은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과 조수진 공보단장으로 알려졌다. 조 공보단장은 '난 윤 후보 말만 듣는다'며 노골적으로 상임선대위원장인 이 대표의 지시를 거부했다고 한다"며 "이 엄중한 시국에 집안싸움이라니, 혀를 찰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합류한 데 대해선 "또 다른 이전투구가 시작됐다. 하태경 의원은 '산불에 바람을 불어넣었으니 갈등은 꺼지지 않고 더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이 대표는 '당 방침에 위배된 발언을 제지'하겠다고 한다"며 "윤 후보가 신 대표를 영입했는데 당 대표와 선대위원장이 대놓고 입을 막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선대위에 철학과 비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냐"며 "후보를 둘러싼 윤핵관들의 권력다툼과 이에 반대하는 세력들 간의 갈등만 보인다. 당의 주요 인사들이 반성과 사과, 쇄신과 비전 대신 오로지 낡디 낡은 충성 경쟁만 일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난파선에 맡길 수는 없다. 부인의 경력 의혹조차 깨끗하게 사과하지 못하는 후보, 집안싸움에만 골몰하는 국민의힘 선대위 모두 자격 없다"며 "더 이상 국민을 피곤하게 하지 말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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