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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택시기사에 갑질…'마스크 써달라' 요구에 폭언

등록 2021.12.22 12:07:46수정 2021.12.22 1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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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한 중견배우가 술에 취해 택시기사에게 폭언과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YTN에 따르면 중견배우 A씨는 지난 10일 서울 신도림동에서 지인들과 택시에 탑승한 뒤,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하자 기사에게 고성을 지르며 10분여간 욕설을 내뱉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A씨는 택시기사를 향해 "야 이 XX야, 네가 말을 좋게 하라고 손님한테 XXX하네"라고 말했고, 주먹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일행의 제지로 목적지 도착 전 택시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YTN에 "억울한 일로 술을 많이 먹었을 때라 미안하다고 벌써 사과했고, 조만간 합의금을 넉넉히 주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1980년에 데뷔한 A씨는 영화, 방송계에서 활동 중인 중견배우다. 2014년에도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요금 시비를 벌여 즉결심판에 넘겨진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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