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광장에 플라스틱 컵 재활용한 5m 높이 트리 설치
![[부산=뉴시스] 부산역 광장 커피컵 트리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https://img1.newsis.com/2021/12/22/NISI20211222_0000898242_web.jpg?rnd=20211222135038)
[부산=뉴시스] 부산역 광장 커피컵 트리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2021년 연말을 맞이해 부산역 앞 유라시아플랫폼과 광장에서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를 매칭한 크리스마스 희망다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과 더불어 환경보호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부산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오는 2022년 1월25일까지 유라시아플랫폼 중앙통로에서 친환경 트리를 만날 수 있다.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가 담긴 트리는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모아진 테이크아웃 커피컵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방문객들은 다음 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희망다짐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2022년 크리스마스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공단은 플랫폼에 입주해 있는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총 6개 기관·단체와 함께 플랫폼 B동 로비 라운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의견교환 및 제안 접수 등의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공단 관계자는 기획 의도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고취하면서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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