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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블리츠웨이·컴투스·LG이노텍(종합)

등록 2021.12.23 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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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웨이,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

컴투스, 이정재·정우성 회사 인수 소식에 상승

LG이노텍, 실적 호조 전망에 52주 신고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블리츠웨이 = 블리츠웨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23일 블리츠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510원(9.43%) 내린 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리츠웨이는 대신밸런스제9호기업인수목적와 합병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2010년 설립된 블리츠웨이는 할리우드 영화 등을 소재로 한 실사 피규어 브랜드 '블리츠웨이'와 애니메이션 소재 피규어 브랜드 '오프로 스튜디오', 아트토이 브랜드 '트럭380' 등을 보유하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할리우드 제작사와 직접 월드와이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영화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피규어를 만든다. 주요 파트너기업으로는 디즈니, 유니버셜스튜디오, 파라마운트픽쳐스, 폭스, 소니를 비롯해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있다.

◇컴투스 = 컴투스가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컴투스는 전 거래일보다 2100원(1.34%) 오른 15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컴투스는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스튜디오 및 아티스트컴퍼니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투자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컴퍼니를 자회사로 두는 신생 법인 아티스트홀딩스(가칭)에 각각 250억원, 800억원 등 총 1050억원을 투자하고 메타버스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아티스트컴퍼니의 소속 배우로는 정우성과 이정재를 비롯해 배우 안성기, 고아라 등이 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의 제작사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를 콘텐츠 사업의 구심점으로 드라마·영화, 웹툰까지 보폭을 빠르게 넓히고 있으며 국내 게임사들 가운데 콘텐츠 M&A에 가장 공격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40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은 성장에 필요한 과감한 M&A를 하는데 있어 중소형 게임기업들 가운데 압도적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LG이노텍 = LG이노텍이 실적 호조 전망에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7.75%) 오른 36만1500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장중 36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4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4조8769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456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우호적인 환율 속에서 광학솔루션 부문의 실적이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판매 호조와 LG이노텍의 점유율 확대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14조6395억원, 영업이익은 1조3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3%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 아이폰13 시리즈의 호조와 점유율 확대, 아이폰SE 출시에 의한 물량 증가, 내년 하반기 아이폰 차기작의 카메라 화소수 상향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실적 상향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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