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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이진욱·권나라 복수 멈추고 손잡아

등록 2022.01.02 1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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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01.02. (사진= 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01.02. (사진= 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이진욱과 권나라가 이준을 막기 위해 손을 잡았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5회에서 과거 불가살 여인(권나라 분)의 저주가 단활(이진욱 분)뿐만 아니라 또다른 불가살 옥을태(이준 분)에게도 뻗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단활은 옥을태가 민상운(권나라 분)을 노리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그녀를 자신의 집에 데려왔다. 쌍둥이로 태어나 전생의 기억을 가진 언니와 달리 아무것도 모르던 민상운에게 옥을태는 그저 15년 전 언니와 엄마를 죽인 불가살이었다. 그래서 단활이 옥을태를 죽일 칼이고 그가 자신을 도와주리라 믿었다. 하지만 단활은 민상운을 의심하며 그녀를 한층 경계했다.

한편 옥을태는 단활을 만나 민상운의 혼을 부수는 데 협조하면 그가 불가살 여인의 저주를 받게 됐는지 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또 자신의 가슴 중앙에 난 검은 구멍 역시 ‘그 여자의 저주’라며 고통을 없애기 위해 그녀가 환생할 때마다 찾아내 혼을 깼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활은 원래 자신의 계획대로 민상운에게 들어가 있는 제 혼을 되찾으려 했다. 불가살 여인을 산채로 가두려 만든 우물에 민상운을 데려와 "불가살이었던 네가 내 아들과 아내를 죽였어"라며 칼을 겨눴고, 민상운은 자신의 전생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때 혜석(박명신 분)이 단활의 부탁으로 보호하고 있던 민시호(공승연 분)가 사라진 사실을 알리고, 단활은 복수의 칼을 거뒀다. 민시호를 납치한 범인은 터럭손(털이 많이 난 손을 가진 물귀신)의 환생이었고, 이를 사주한 옥을태는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단활에게 "다른 사람들도 다치기 전에 민상운을 데려와"라고 협박했다.

자신 때문에 동생이 위험에 처했다는 걸 알게 된 민상운은 "날 데려가라고 해요"라며 단활에게 애원했다. 단활은 전생에 아내였던 민시호를 구하겠다며 "너를 도와줄게. 너도 날 도와. 그 놈(옥을태)을 죽일 방법을 찾아"라고 말해 둘 사이의 임시 연합 관계가 형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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