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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신축 중 외벽 붕괴…구조 4명 중 1명 경상(종합)

등록 2022.01.11 17:15:01수정 2022.01.12 0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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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선 작업자 1명 연락두절 주장도 나와

소방당국 "추가 피해 가능성 감안해 수색"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됐으나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독자 제공) 2022.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됐으나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독자 제공) 2022.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건물 1개동 23~34층 외벽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붕괴 현장 인근 4명 중 3명이 스스로 대피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1명은 크고작은 부상을 입고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선 작업자 1명이 동료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너져 내린 건축물 잔해물에 주변 주·정차 차량 10여대가 깔렸다.




사고 당시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잔해물 해체 작업을 벌이며 인명 수색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공사 현장 책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4명이 구조돼 1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아파트단지는 지난 2019년 착공,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신축 과정에서 건축 자재 낙하물 추락 위험, 과다한 비산 먼지 발생, 교통 정체 유발 등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됐으나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독자 제공) 2022.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됐으나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독자 제공) 2022.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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