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88명 감염' 일일 확진자 집계 이후 최대(종합)
목포 52명 등 전남 136명 양성 판정
![[광주=뉴시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2/30/NISI20211230_0018294754_web.jpg?rnd=20211230170902)
[광주=뉴시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검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 지역 확진자는 188명이며, 이들은 광주9249번∼광주9436번으로 등록됐다.
주요 감염 경로는 ▲광산구 모 요양시설 관련 38명 ▲광산구 모 제조업 관련 3명 ▲광산구 모 초등학교 관련 4명 ▲광산구 또다른 초등학교 관련 2명 ▲남구 모 초등학교 관련 3명 ▲동구 모 의료기관 관련 9명 ▲북구 모 요양병원 관련 1명 ▲서구 모 어린이집 관련 2명 ▲기존 확진자 관련 69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27명 ▲조사중 23명 ▲해외유입 7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1일 93명, 2일 75명(해외유입 2명), 3일 61명(2명), 4일 75명(2명), 5일 91명, 6일 87명, 7일 89명(2명), 8일 92명(4명), 9일 133명(2명), 10일 176명(1명), 11일 1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견본 검사를 진행해 보면 10건 중 7건이 오미크론으로 판정난다"며 "광주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전남에서는 13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별로는 목포 52명(해외 1명), 여수 11명(해외 1명), 순천 5명, 나주 23명, 광양 4명, 담양 2명, 곡성 7명, 고흥 2명, 보성 1명, 화순 2명, 장흥 1명, 해남 6명, 영암 6명(해외 1명), 무안 9명, 영광 2명, 완도 1명, 진도 1명, 신안 1명이다.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자 목포시는 확산세 차단을 위해 전수검사 참여와 이동자제 동참 등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1일 현재 목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27명으로, 이 중 345명이 올해 들어 발생했다. 특히 11일에는 역대 최다인 70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우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무증상인 것이 특징이다.
나주의 경우 인접한 광주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이나 지역 내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상시 착용, 올바른 손씻기,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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