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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지킨다"...무주군, 향토문화유산 2월4일까지 접수

등록 2022.01.13 14: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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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마을마다 보유한 향토문화유산을 찾는다.  

무주군은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정대상은 국가·전북도 문화재로 지정·등록되지 않은 무주에 소재한 비지정 문화재다. 보존·보호·관리할 가치가 있는 유형·무형·기념물·민속자료 등의 문화유산이면 가능하다.

문화유산을 소유한 주민 또는 단체는 군 문화체육과나 읍·면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와 자료를 토대로 역사적 가치와 보존상태 등을 검토해 보존·관리 필요성을 검토한다.

1차로 신청서 서류심사와 서면 검토 후 2차로 무주군 향토문화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군은 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30일간 지정예고를 한 뒤 향토문화유산으로 고시한다.

지정된 유산은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그 가치를 알린다.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으로 훼손되지 않게 소유주와 함께 관리한다.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 문화유산은 향후 국가·전북도 문화재로 지정·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기 위해 필요한 가교 역할"이라며 "무주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역사문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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