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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기구 대북 지원 의료품 등 북한에 전달

등록 2022.01.15 12: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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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남포항 도착한 UNICEF·WHO·유엔인구기금 물자

[서울=뉴시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9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통해 "남포항 부두에 컨테이너, 즉 대형 화물용기로 만든 방벽이 신축 창고 주변에 새로 설치됐다"고 밝혔다. 2021.07.31. (사진=38노스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9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통해 "남포항 부두에 컨테이너, 즉 대형 화물용기로 만든 방벽이 신축 창고 주변에 새로 설치됐다"고 밝혔다. 2021.07.31. (사진=38노스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유엔인구기금(UNFPA)의 북한 지원물자가 북한으로 반입된 것이 최근 확인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13일 보도자료에서 유엔은 매우 적은 양의 인도주의 지원물자가 최근 북한에 도착했음을 확인한다고 밝히고 이는 도움이 필요한 수천명의 북한 주민들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에 도착한 물품은 유엔아동기금(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엔인구기금이 보내는 구명 약품과 의료품이라라고 OCHA는 밝혔다.

UNICEF와 WHO는 지난해 10월 일부 대북 지원물자들을 중국 대련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운송했다고 밝혔었다. 이번에 OCHA가 밝힌 물품도 이 때 함께 북한에 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UNICEF는 지난 5일 UNICEF의 지원물자가 남포항에서 격리를 마치고 최근 북한 내부로 옮겨졌다고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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