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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노 마스크' 허용 발언…보도 오보로 규정"

등록 2022.01.16 16:50:50수정 2022.01.16 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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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방역패스 완화 정책 발표하며 논란 초래"
野 "마스크 쓰고 대화 않는 곳 방역패스 폐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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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PC방 등 감염의 위험이 있는 실내에서 노 마스크를 허용하자는 취지의 발언이 생중계돼 국민도 언론도 의아했고, 발언대로 보도가 됐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후보가 방역패스 완화 정책을 발표하며 논란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공보단은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해당 발언을 다룬 보도를 오보로 규정하고, 뒤늦게 정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후보의 발언을 그대로 실은 것일 뿐 오보로 볼 수 없다. 대통령 후보가 직접 한 발언을 보도하는것이 어찌 오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힘의 언론인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윤 후보의 잘못을 이재명 후보에게 전가한 국민의힘 대변인의 논평도 철회해야 마땅하다"며 "설령 윤 후보의 발언이 진의와 달랐다면, 단순히 보도를 정정해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국민들에게 정책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해 생긴 혼선에 대해 윤 후보가 추가 해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은 만큼 방역패스의 폐지 등을 제안했다.

그는 '(업소에) 환기 시설을 갖추려면 비용이 들 텐데 지원을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에 "일단 마스크를 쓰는 데에 대한 제한은 철폐하거나 확 줄이잔 거고, 마스크를 쓰지 않는 식당·주점·노래방 이런 데는 우수 환기시설 업소가 되면 이걸(입장 제한 기준을) 2배로 늘려주자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측은 해당 발언으로 '노 마스크 허용'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실내에서는 방역패스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김성범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후보가 발표한 내용은 노 마스크 허용이 아니라, 마스크를 항상 쓰고 대화를 하지 않는 실내에서는 방역패스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라며 "독서실, 영화관, PC방 등이 조건을 만족한다면 방역 패스 폐지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것으로 최초 기사와는 정반대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는 SNS에 (정정 전에 올린) 해당 기사를 내리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 후보의 SNS에 '오보입니다. 기사 이미 정정됐습니다', '가짜 뉴스에 낚이시는 거 보니까, 많이 급하신가 봅니다' 같은 댓글이 달리고 있는데도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몰라서 그랬다고 해도 문제지만, 오보임이 밝혀진지 수 시간이 지나서도 해당 기사를 내리지 않는 것은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라며 "이 후보의 이 같은 행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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