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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강원, 이재명 후보 오색케이블카 말바꾸기 논란 공방

등록 2022.01.17 2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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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힘 "이재명 후보 즉각 사퇴 민주당 사죄" 촉구
민주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정치공세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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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여야 강원도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발언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17일 소속 정당 강원도의회 의원들과 설악권 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후보의 발언 규탄 대회를 열고 "이 후보의 즉각 사퇴와 민주당의 사죄"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오색 케이블카 설치 반대 입장을 밝히며 '이렇게 말하면 표 떨어질텐데…'라는 망언을 덧붙였다"며 "천하가 다 아는 포퓰리스트 이재명 후보가 표 떨어질 발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강원도 표 떨어져봐야 별 상관없다. 강원도 표보다 환경단체가 더 무섭다는 뜻 아니겠는가"라며 규탄했다.

또 "논란을 의식했는지 이 후보가 하루 만에 말 바꾸기를 보여줬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한다는 전제 하에 오색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하다고 발을 뺐다"며 "도민을 우롱하는 말장난"이라고 비판했다.

강원도당은 "이 후보를 따라다니며 도민들의 표를 구걸한 허영, 이광재, 송기헌 국회의원은 즉시 도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최문순 도지사도 이재명 후보의 망언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이 후보가 말 바꾸기를 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이 오색 케이블카 정쟁화라는 낡은 수법으로 얻을 수 있는 건 민심의 외면뿐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맞받아쳤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과거에 오색 케이블카를 반대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대선 후보가 된 지금은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산악관광도 활성화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상생과 공존의 방향으로 추진하자는 게 이 후보의 명확한 입장"이라면서 "18개 시군 번영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한 오해와 논란이 있어서 강원도 공약 발표 후 의사전달에 와전이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명확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고 거듭 해명했다.

또 "지난 일요일 이 후보가 양양을 방문했을 때 후보의 발언과 입장에 분노했다면 양양군민들께서 항의 표시를 했겠지만 단 한 분도 항의하신 분이 안 계셨다. 오히려 따뜻한 환대에 이 후보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며 공세를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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