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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바꾼 이마트24, '딜리셔스 아이디어' 내재화 속도

등록 2022.01.17 09: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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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슬로건 내재화…상품개발 최우선은 맛, 기분 좋은 경험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점에서 모델이 변경된 유니폼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점에서 모델이 변경된 유니폼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이마트24가 매장 근무 시 착용하는 유니폼 디자인을 변경하고, 직원들에게 후리스를 제공하면서 '딜리셔스 아이디어'에 힘을 쏟는다고 17일 밝혔다.

새 유니폼은 골프 조끼를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심플한 검정색으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갖췄다. 검정색 바탕 뒷면 상단에 영문 'DELICIOUS IDEA(딜리셔스 아이디어)'를 세로로 레터링했으며, 근무자가 '입고 싶은 유니폼'을 목표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리스는 이마트24를 연상시키는 노란색에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뒷면에 레터링했다.

이마트24가 눈에 보이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내재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딜리셔스 아이디어는 '맛있고 기분 좋은 경험'이 가득한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의지와 목표를 담았다.

이마트24는 딜리셔스 랩(Delicious LAB)에 호텔 쉐프, 파티셰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상품개발자(MD)가 기획한 상품의 맛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잡기 위해 임직원 품평회 인원과 횟수도 지난해보다 2배로 늘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슬로건 변경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과 가맹점이 딜리셔스 아이디어의 가치에 부합하는 생각과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유니폼 변경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인 내재화와 업무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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