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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소방장비 정비시스템, 10년간 130억원 절감

등록 2022.01.17 0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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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교육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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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가 소방장비 정비시스템을 운영해 10년 동안 130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2011년 전국 첫 소방장비관리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우 경북소방본부는 지역 모든 소방차량과 화재진압장비 자체 정비를 통해 100% 가동상태 유지는 물론 130여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소방장비관리센터는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하고 최고의 정비시설과 10여명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소방공무원이 배치돼 있다.

지난해 소방차량 605대 1516건을 수리했으며 호흡보호장비 3415점을 완벽히 정비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현장활동 필수장비의 신속한 정비는 대원의 건강관리와도 직결돼 소방조직에서 숨어 있는 보석같은 존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다만, 매년 정비점검과 장비운용 교육은 급증하고 있으나 부지가 협소하고 교육시설·운영인력이 턱 없이 부족해 시설의 이전확장이 시급히 처리해야 할 과제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완벽한 대응을 위해서는 소방장비의 정상작동 여부가 중요하다"며 "소방장비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해 예산을 절감하고 소방차량 출동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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