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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건진법사, 尹 선대본 근무? 설마 사실 아니길"

등록 2022.01.17 11:49:32수정 2022.01.17 11: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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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트레이트' 당연히 봤다…국민 민생에 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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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 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열린 청년 간호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무속인 건진대사가 윤석열 선거대책본부 인재영입을 담당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설마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서울병원에서 가진 청년 간호사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영화를 좋아하는데 (영화를 보면) 샤먼이 전쟁을 결정하는 그런 장면들을 많이 보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21세기 현대사회, 핵 미사일이 존재하는 이런 나라에서 샤먼이 그런 결정을 하는 것, 또는 그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샤먼이 최순실을 염두에 둔 발언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최순실이라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 같은 사안도 아니고 이미 지나간 일"이라면서 "5200만명의 운명이 달린 국정은 정말 진지한 고민과 전문가들의 치밀한 분석, 리더의 확고한 철학과 가치, 디번에 의해 결정되고 판단돼야 한다. 거기에 운수에 의존하는 무속이나 미신이 결코 작동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혹시라도 그런 요소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철저히 제거하고, 본인 역량을 강화하고 주변 인재들을 좋은 사람을 쓰셔서 국정이 안정되고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실질적 조치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인 사업도 아니고 한 개인의 운명이 달린 일도 아니다"며 "누가 심심해서 점보듯이 누군가에게 운수를 맡겨 결정할 일이 아니다. 정말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녹취록과 관련해선 "저도 관심 있어서 당연히 봤다"면서도 "그냥 봤을 뿐이고 제 개인적 관심보다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에 더 관심 기울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데 대해서는 "여론조사 결과는 일희일비 하지 말자고 말씀드리고 있다. 우리가 엄청 잘해서 지지율이 많이 올라갔다기보다 우리는 조금씩 개선되고 상대가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발언과 행동으로 스스로 떨어져 언제든 다시 복구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정말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며 "결국 이 나라의 미래를 실제로 책임질 역량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국민들께서 선택하시게 될 거고, 그 역량과 실적, 미래에 관한 비전을 열심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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