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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배터리 자체 생산, 서두르지 않을 것"

등록 2022.01.17 12:47:42수정 2022.01.17 13: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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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BMW 뉴 X3 M 컴페티션 마리나 베이 블루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BMW가 기술이 더 발전하기 전까지는 배터리셀 자체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배터리 자체 생산 대신, 공급망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자체 생산을 추진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스 피터 BMW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파트너들과 함께 향후 몇 년간 수요에 잘 대응할 수 있다"면서 "BMW는 자체 배터리셀 생산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삼성SDI와 중국 CATL, 유럽 노스볼트의 배터리를 사용하면서도, 최근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짓고 있다.

피터 CFO는 "향후 10~15년간 어떤 기술을 보게 될지 말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며 "배터리셀 개발을 위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BMW는 모든 공장에 배터리 조립 공장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배터리셀은 파트너에게 의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폭스바겐과 다임러는 배터리 제조사의 지분을 사들이며 자체 생산 강화에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은 중국 고션 하이테크와 노스볼트 등 파트너사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오는 2030년까지 유럽에 배터리 공장 6곳을 건설할 계획이다. 다임러도 '오토모티브 셀즈'의 지분 33%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7월 전기차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8곳을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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