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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2주 연속 '중간'…오미크론 검출률 급증

등록 2022.01.17 1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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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월2주차 전국·수도권 '중간'…비수도권 낮음서 격상
지표 개선됐지만 변이 우려 "장기 유행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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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01.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월 2주차 국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유행 수준이 2주 연속 '중간' 단계를 보이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가 1월2주차 들어 300명대로 늘고 있고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추후 유행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1월2주차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과 수도권은 각각 '중간' 단계로 나타났다.

전국의 경우 지난해 11월2주차 위험도 평가 결과가 '낮음'에서 11월3주차에 '높음'으로 치솟은 뒤 11월4주차부터 12월5주차까지 6주 연속 유행 수준이 '매우 높음'을 유지해오다 지난 1월1주차 '중간' 단계로 낮아졌다. 이후 2주 연속 유행 수준은 '중간'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가 속출했던 수도권의 경우 한 주 앞선 지난해 11월3주차부터 7주 연속 '매우 높음'을 보이다 1월1주차 들어 8주 만에 '중간' 단계로 낮아진 뒤 역시 2주 연속 '중간' 유행 수준을 보이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11월3주차부터 3주간 '중간' 단계를 유지하다 12월2주차, 12월3주차에 '매우 높음'을 기록했다. 이후 12월4주차와 12월5주차에는 각각 '높음' '중간' 단계를 기록하다 1월1주차 유행 수준이 '낮음'으로 낮아졌지만 1월2주차에는 한 단계 격상된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행이 진정되며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병상 확충 및 재원 위중증 환자 감소 등으로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50% 이하로 낮아졌다.

수도권의 경우 1월2주차 43.5%로 전주 대비 15.0%포인트 감소했고, 비수도권 역시 1월1주차 53.8%에서 1월2주차 37.5%를 기록했다.

병상 확충에 따라 감당 가능한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의료대응역량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전국과 수도권·비수도권 모두에서 전주와 유사한 30%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은 1월1주차 35.1%에서 1월2주차 34.3%로 0.8%포인트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1월1주차 34.9%에서 1월2주차 37.7%로 2.8%포인트 증가했다.

일상 회복 이후 상승추세를 이어갔던 주간 하루 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1월2주차 732명으로 전주보다 200명 줄어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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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1.12. lmy@newsis.com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과 재택치료자 비율은 1월2주차 각각 31.2%, 52.8%로 전주 대비 감소했다.

발생 지표의 경우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월3주차 최대치인 6000명대 발생 이후 감소하다 1월2주차 3529명으로 전주(3507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5주차 101명에 그쳤던 해외유입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월1주차 174명에서 1월2주차 325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월2주차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309명, 295명으로 각각 131명, 66명 줄었다.

예방접종 지표를 보면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83.1%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향후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은 1월1주차 12.5%에서 1월2주차 26.7%로 무려 14.2%포인트 증가했다. 오미크론 해외유입 검출률은 1월1주차 88.1%에서 1월2주차 94.7%로 전주 대비 6.6%포인트 늘었다.

최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1월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와 관련해 3차 접종에 따른 입원환자·위중증 환자가 줄며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위원회는 "향후 오미크론으로 대체 속도가 빨라지면 확진자 수 증가가 예상돼 오미크론 특성에 부합한 방역·환자 관리 지침 개정이 필요하다"며 "먹는 치료제가 도입됐으므로 외래 진료와 재택치료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중앙정부 중심의 방역 의료체계를 지방자치단체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 중소형 병·의원의 진료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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