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손나은, 에이핑크 스페셜앨범 활동 불참…"차기작 스케줄 문제"

등록 2022.01.18 11:16: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앨범 재킷·뮤직비디오 촬영엔 함께

[서울=뉴시스] 배우 손나은. 2021.07.06.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손나은. 2021.07.06.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6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팀의 스페셜 앨범 제작엔 함께 하지만, 관련 활동에는 불참한다.

손나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YG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미스터 츄' '노노노' '러브(LUV)'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주로 청순한 면모를 선보이다가 '1도 없어', '덤더럼'으로 콘셉트 변주에 성공했다. 멤버 각자가 솔로 앨범, 연기,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같은 해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등은 자신들을 발굴한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옛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손나은은 배우 활동에 힘을 싣겠다며 김희애·차승원·강동원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아이에스티와 YG 모두 완전체 팀 활동은 유지해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협조해왔다. 손나은 역시 지난해 연말 에이핑크 팬미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소속사가 달라도 함께 활동하는 그룹의 선례로는 '신화', 'god'가 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소녀시대' 등도 멤버들의 소속사가 다르긴 하지만 존속해 있다. 다만 이들은 현재 팀 활동이 활발하지 않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