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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사고다발 공사장 '레드존' 지정, 상시순찰

등록 2022.01.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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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0억원 미만 건설업 사고 다발 지역에 점검 강화
HDC현대개발 현장 전문가 파견…긴급 실태 점검
1074개소 현장점검…1308건 미비사항 시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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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7일째인 지난 17일 오후 사고 현장에 조명이 비추고 있다. 2022.01.17.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망자 사고가 빈번한 50억원 미만 규모의 건설 현장을 '레드존'으로 지정해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안전보건공단은 18일 오전 전국 30개 일선 기관장이 참여하는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회의는 최근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와 관련 대책과 전국 건설현장 점검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최근 5년간 사망 사고가 다발하는 공사 규모 50억원 미만 건설 현장을 '레드존'으로 정해 상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주요 시공 현장 특별감독에 전문가를 파견하고, 타 업체 시공 현장에 대해서도 긴급 실태점검을 시행한다.

'사업장 대규모 인적사고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사고 대응반을 구성해 현장 기술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공단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조기 안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병행한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타업종 2000개소와 건설·화학업종 등 1500개소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1197억원의 예산을 사다리형 작업 발판 등 유해·위험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위험기계·공정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안전투자 혁신사업'의 경우 올해 지원 대상을 늘려 사업장 1곳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지난 12일 처음 실시한 건설·제조·폐기물처리업 등 위험 사업장 1074개소에 대한 점검 결과, 599개소에서 총 1308건의 안전조치 미비 사항이 발견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516개소 1158건, 제조업 83개소 150건이 각각 발견돼 시정 조치가 내려졌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광주 붕괴사고에 철저한 현장조사와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현장 조기안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현장소통 중심의 재해예방 활동으로 산재 사고사망자 감소에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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