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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야구 즐기길" 쓰쓰고, 20억원 들여 야구장 건립

등록 2022.01.18 10: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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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비 들여 고향에 유소넌 야구장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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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AP/뉴시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쓰쓰고 요시토모. 2021.09.21.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일본인 메이저리거 쓰쓰고 요시토모(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억엔(약 20억원)을 들여 유소년 야구장을 건립하다.

풀카운트 등 일본 매체들은 18일 "쓰쓰고가 고향인 일본 와카야마현 하시모토시에 '쓰쓰고 스포츠 아카데미'를 연다"고 알렸다.

천연 잔디 그라운드, 보조 구장, 실내 연습장까지 갖춘 베이스볼 아카데미는 3만㎡의 규모를 자랑한다. 건립에 들어가는 2억엔은 쓰쓰고가 자비로 채운다.

쓰쓰고가 이처럼 거액을 들여 야구장을 세우는 건 아이들을 위해서다.

쓰쓰고는 "아이들이 진정한 의미로 야구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야구나 축구를 하며 하체를 단련해왔던 놀이터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실내 연습장은 이미 완성된 가운데 메인 구장은 이번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쓰쓰고는 "아이들이 마음껏 공을 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쓰쓰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다 2019시즌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입단 첫 해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에 그쳤고 2021시즌에도 부진하다 5월 방출됐다. 이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12경기 타율 0.120에 머물렀다. 여기에 종아리 부상까지 겹치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8월 다시 한번 방출 통보를 받았다.

포기하지 않은 쓰쓰고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도전을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해 8월17일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43경기 타율 0.268, 8홈런 25타점으로 반등했다. 2021시즌을 마친 뒤엔 피츠버그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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