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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난관'...타워크레인 안정화 착수

등록 2022.01.18 16:48:07수정 2022.01.18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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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울어진 타워 크레인, 해체 공정 크레인과 연결
작업자, 바구니 타고 건너가 와이어 고정 작업중
해체 앞서 '안정화'…21일 예정 상층 수색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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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8일째인 18일 오후 관계자들이 붕괴 구역 파손 크레인에서 와이어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1.18. kch0523@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부서진 채 무너진 건물에 비스듬히 기댄 상태인 타워크레인 해체 사전작업이 본격화됐다.

붕괴 직후 10여 도 가량 기울어진 크레인의 추가 전도 위험이 최대 난관으로 떠오른 만큼, 해체작업 성과가 상층부 수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와 소방청 등 유관기관으로 꾸려진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8일 오후 붕괴 충격으로 일부 파손돼 기울어진 타워크레인과 인근에 설치한 1200t 급 해제 공정용 크레인을 대형 와이어로 연결했다.

크레인 1호기 붐대에 연결된 바구니 안에 탄 작업자 3명은 201동 건물 연결 파손 크레인으로 건너갔다. 이어 무너진 201동 건물 34층 구조물과 해체 공정 크레인을 5~6개의 와이어로 칭칭 감아 붙들어 맸다.

당장 상층부를 해체하기 보다는 부서진 크레인이 추가로 기울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이른바 '안정화 작업'이라고 대책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추가 전도 위험을 최소한 상태에서 크레인 상층부와 조종석 등을 위에서 아래부터 차근차근 해체해 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해체 작업은 이르면 오는 21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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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8일째인 18일 오후 관계자들이 새로 설치된 크레인을 타고  붕괴 구역 파손 크레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1.18. kch0523@newsis.com




이에 건물 고층부 수색은 크레인 부분 해체 작업이 시작되는 21일 이후에 가능하다.

현재 실종된 작업자들이 붕괴 당시 공정 중이던 상층부의 경우, 안전상 문제로 구조대원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전날 열린 건축물 안전 진단·구조 분야 전문가 대책회의에서는 무너진 16개 층(23~38층)에 대한 수색에 앞서 '안전지대 확보가 우선'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부서진 채 기운 크레인을 충분히 고정하는 작업이 끝나는 대로, 대책본부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 구체적인 해체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확한 해체 순서와 방법, 와이어 보강 위치·순서 등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해체작업에 투입될 장비 정도다. 1200t 크레인 2대, 기존 현장에 설치된 250t·200t·100t 크레인 각 1대 등 모두 5대를 투입해 붕괴건물에 비스듬히 걸쳐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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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8일째인 18일 오후 관계자들이 붕괴 구역 파손 크레인에서 계단을 타고 있다. 2022.01.18. kch0523@newsis.com



이날 수색에는 소방·경찰 등 206명과 중장비 40대, 수색견 8마리, 드론 4대가 동원된다. 특히 추가 위험이 높은 붕괴건물 안팎 수색에는 특수구조대 등 71명이 투입됐다.                      

한편 사고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은 지난 14일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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