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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JTBC 이상헌·YTN 안귀령 '현직 언론인' 영입(종합)

등록 2022.01.18 09:55:10수정 2022.01.18 1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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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대위 공보단 합류…미디어센터서 역할 맡아
송영길 "공정언론과 국민 알권리 힘써온 분들"
권언유착 지적에 "개인적 목적 갖고 뉴스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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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방송언론 국가인재 발표식에서 선대위 미디어센터장을 맡은 이정헌 전 JTBC 기자, 부센터장을 맡은 안귀령 전 YTN 앵커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한주홍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현직 언론인'인 이상헌 JTBC 기자와 안귀령 YTN 앵커를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에 영입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백혜련 국가인재위원회 총괄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상헌 기자와 안귀령 앵커 영입을 발표했다. 이 기자는 선대위 미디어센터장, 안 앵커는 부센터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송 대표는 "공정 언론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힘써온 두 분의 방송인재를 모시게 됐다"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입장에서 그동안 가려지고 안 보여졌던 것들을 잘 비춰서 국민들에게 균형있게 사실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기자는 JTBC 사회1부 차장과 중앙일보 국제부 차장, 도쿄특파원을 지냈고 4년6개월간 JTBC '뉴스아침&' 메인 앵커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해왔다. 이 기자는 "언론인으로서 정제되고 품격있는 말과 글로 시청자와 독자의 신뢰를 얻은 만큼 이 후보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앵커는 YTN 뉴스 프로그램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1989년생으로 30대 청년이기도 한 안 앵커는 "비정규직 앵커 출신 30대 청년으로 청년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처우 개선, 방송개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질의 응답에서는 현직 언론인의 대선 국면에서 선대위 직행에 대한 언론 중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 기자는 "그런 우려가 사실은 지나친 기우였음을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30년 가까이 방송을 하면서 항상 모든 말과 글의 중심에는 팩트가 있었다. 팩트를 왜곡하거나 한 쪽에 치우친 가치를 갖고 기사를 쓰거나 방송을 한 적이 없다"며 "더 열심히 팩트를 중심으로 이 후보와 민주당의 진정성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할 테니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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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방송언론 국가인재 발표식에서 선대위 미디어센터장을 맡은 이정헌 전 JTBC 기자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1.18. photo@newsis.com

안 앵커도 "나는 한 번도 뉴스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개인적인 목적을 가진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처럼 현직 언론인 신분으로 정치권에 직행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박근혜 정권 시절 민경욱 당시 KBS 문화부장이 현직 언론인 신분으로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돼 당시 야당인 민주당과 언론계의 비판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중앙일보 출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MBC 출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한겨레 출신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이 청와대로 직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도 한겨레 사직 반년 후 청와대 대변인이 됐다.

이와 관련,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민주당과 이 후보는 언론인과 언론 활동 영역은 사회적 공기(公器)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며 "언론인들을 행정부에 입성해서 국정을 함께 일할 수 있는 훈련과 자질을 갖춘 분들이라고 보기 때문에 역대 정부,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언론인들을 공직자로 캐스팅해서 함께 국정운영을 논했다"고 설명했다.

언론 독립성 침해 우려에 대해선 "독립성의 침해는 현재 언론과 언론 보도를 탄압하고 압박할 때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들은 언론활동을 정리하고 온 것이기 때문에 기존 언론 활동의 독립성을 침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hong@newsis.com,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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