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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최고'

등록 2022.01.18 1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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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21년도 사업 평가'에서 A등급 획득

인력양성훈련, 채용장려금 등으로 1191명 재취업

위기 항공부품기업 지원, 매출 증대·인력유출 예방

경상남도청 본관.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청 본관.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도내 고용위기 우려 지역을 위해 지방이 주도하는 종합적인 일자리대책으로, 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추진하고 있다.

고용부는 2021년도 평가에서 산업정책, 고용서비스, 직원훈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참여해 사업 운영 및 관리, 사업실적, 사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경남도는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1191명의 재취업을 도와 당초 고용창출 목표인원 1021명을 초과 달성한 것과 고용안정 선제대응센터를 중심으로한 통 지원으로 고용안정에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위기기업 291개 사를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 및 제조업 구조고도화 진입 기반 마련 등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2021년 11월 기준 제조업 피보험자 수는 32만9298명으로 전년 동월 32만6309명 대비 2989명이 증가했고 제조업 실업급여 지급자 수는 1만314명으로 전년 동월 1만4504명 대비 4190명이 감소하는 등 제조업 고용지표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국가산업단지 가동률도 77.2%에서 82.0%로 높아져 사업추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개 항공부품기업에 공정개선·설비투자 비용 등을 지원하여 41억5500만 원의 매출 증대와 2021명의 항공기술인력 유출 방지에 기여했다.

경남도는 올해도 인력양성훈련, 기업지원 등 18개 단위사업에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과 확산을 위해 김해지역에도 고용안정 선제대응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고용위기 노동자를 더 가까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과 산업 전환 및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 추진 3년 차를 맞아 내실화를 기하여 더 많은 위기 노동자가 안정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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