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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차세대 영상 압축 표준기술 특허 풀 'VVC Advance' 등록

등록 2022.01.18 1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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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 표준기술에 대한 세계 최초 라이센서 지위 확보

사진 성균관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성균관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산학협력단(단장 박선규)은 지난 11일 국제표준특허 라이센싱 전문회사 액서스 어드밴처(Access Advance)의 국제표준특허 풀 'VVC Advance'의 초기 라이센서 그룹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VVC((Versitile Video Coding. 4K에서 16K의 및 360도 영상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압축 기술)는 2020년 7월에 확정된 차세대 영상 압축 표준기술로 기존의 표준기술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QFHD, 4K, 8K 영상을 빠른 속도로 구현하는 영상 압축 표준 기술)에 비해 영상 압축률을 최대 50%까지 개선했으며, 보다 개선된 영상미, 빠른 다운로드 속도, 낮은 대기시간, 저장 공간의 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산학협력단은 2015년 HEVC 표준기술을 국제표준특허 풀 'MPEG-LA'에 최초 등록한 이래 계속하여 영상 압축 표준특허를 창출 및 발굴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최근까지도 HEVC 표준특허 등록을 확대하는 등 해당 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해왔다.

성균관대는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VVC Advance’에 합류함으로써 HEVC 표준기술에 이어 VVC 표준기술에 대한 라이센서 지위도 확보하게 됐으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해외 경상 기술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성균관대의 이번 성과는 연구자-교내전문가-민간전문가 간의 밀접한 공조를 통한 전략적 결과물이며,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을 통해 강력한 영상 압축 표준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이며, 국가 연구과제 성과물을 보호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연구개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VVC Advance'에 초기 라이센서 그룹으로 합류한 기업은 총 28개사이며, 이중 한국계 기업은 성균관대를 포함해 13개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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