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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민감 건기식 시장 ‘개별인정형 원료’ 뜬다

등록 2022.01.18 11:54:41수정 2022.01.18 1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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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건기식 시장 10년 새 10% 이상 성장
‘개별인정형 원료’ 이용 건기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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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안전나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 매년 10%씩 성장하면서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개별인정형)이 뜨고 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기식을 취급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은 고시나 등록되지 않은 소재를 기업 등이 자체 연구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험 등을 통해 증명하고, 식약처로부터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인정을 받게 되면, 6년 간 독점적 제조·판매 권한을 가질 수 있다.

작년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을 받은 것은 총 24개로, 2020년 15에 비해 9개 늘었다. 여기에는 종근당바이오와 제넨셀,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녹십자웰빙, 일동제약, 휴온스내츄럴(현 휴온스푸디언스), 현대바이오랜드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달 제넨셀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병풍추출분말’을 개별인정형으로 획득했고, 종근당바이오는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Lactobacillus plantarum Q180’ 원료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 건기식 생산실적도 매년 증가 추세다. 2018년 2450억원이었던 개별인정 건기식 생산액은 2019년 3226억원으로 31.7% 증가했고, 2019년에는 5486억원으로 70.0% 성장했다.

개별인정형 건기식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독점 권한 외에도 건기식 시장이 매년 크게 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식약처는 매년 건기식 재평가를 통해 기능성 인정 사항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식약처가 최근 발간한 2021 식품의약품 산업동향통계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연평균 10.02%씩 성장했다. 2011년 1조3182억원이던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1141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면서 제품 역시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집계한 건기식 제품만 3만개가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건기식 시장은 포화상태에 다다른 만큼 기존 제품에 기능성이 계속 추가되거나 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며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면서 건기식에서는 영원한 1위 제품이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건기식이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개별인정형에 관심을 갖는 업체들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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