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든 거래…장수군, 장계 스마트가축시장 개장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장영수 군수와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 김용문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정재호 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무진장축협 임직원, 한우농가 등 100여명과 함께 장계면의 스마트 가축시장의 개장을 알렸다.(사진=장수군 제공).2022.0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과 무진장축협은 18일 한우를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계 스마트 가축시장'이 개장됐다고 밝혔다.

이날 스마트 가축시장에서 연 개장식에는 장영수 군수와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 김용문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정재호 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무진장축협 임직원, 한우농가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앞으로 이곳은 매도인과 매수인이 가축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경매한다.

특히 비대면 거래를 통해 방문자 수를 최소화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가축질병의 확산을 예방한다. 이를 위해 군은 총 2억원을 투입해 한우의 정보를 제한적으로 제공했던 기존 종이인쇄 형식의 계류대를 전자식 스마트 계류대로 교체했다.

경매상황을 실시간으로 방송·송출할 수 있는 설비와 전자식 경매시스템을 갖췄다.

장영수 군수는 "전북 최초 스마트 가축시장인 장계 스마트 가축시장이 개장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장수군 축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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