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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유성 차털이범 검거 도운 보안업체 직원 표창

등록 2022.01.18 12: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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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이 18일 오전 9시 청내에서 절도범 검거를 도운 보안업체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검거 보상금을 지급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이 18일 오전 9시 청내에서 절도범 검거를 도운 보안업체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검거 보상금을 지급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18일 오전 9시 청내에서 절도범 검거를 도운 보안업체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범인 검거 보상금을 지급했다.

보안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28분 대전 유성구 노은동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배회하는 남성 B(37)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는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치려고 시도하던 중 A씨에게 발견돼 제압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저항하는 범인으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B씨를 놓치지 않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B씨는 절도 및 사기 등 3가지 혐의로 지명수배 상태였다.

경찰은 B씨를 체포한 뒤 부산 등에서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지른 것이 확인,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또 A씨가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의료비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 청장은 “자신의 위험을 무릎 쓰고 절도범을 검거했듯이 용감한 시민이 있기에 대전 치안은 더욱 안정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전경찰은 대전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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