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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선 신설 역사, 편의·부대시설은 화장실과 편의점이 끝?

등록 2022.0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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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 이호진 기자=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신설역인 별내별가람역 입구. 2022.01.18. asake@newsis.com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이 오는 3월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역사와 부대시설 운영을 맡은 남양주도시공사가 역사 내 공간 부족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인근 지역의 하남도시공사가 5호선 연장 하남선 신설 역사들의 부대시설 운영자를 찾지 못해 고민 중인 것과는 정반대의 고민이다.

19일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역까지 이어지는 진접선이 두 차례의 개통 연기 끝에 오는 3월 19일 개통될 예정이다.

총 연장 14.9㎞의 진접선에는 기존 당고개역부터 별내별가람역, 오남역, 진접역 등 3개 역이 새로 설치됐으며, 이들 역사와 부대시설 운영은 남양주도시공사가 맡게 됐다.

개통 초기 예상 이용인원은 진접역과 오남역, 별내별가람역 모두 하루 1만명 이내로, 내부에 들어서는 부대·편의시설은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역사 내에 부대·편의시설을 설치할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작은 도서관이나 문화공간 등 시민 편의공간은 고려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 역사 규모가 지나치게 작게 설계된 것도 있지만, 16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여건이 달라지면서 필수시설 설치에 필요한 공간이 늘어나고 활용 가능한 공간이 계속 줄어든 점도 원인 중 하나다.

역사 운영을 맡은 남양주도시공사는 일단 역사마다 소형 판매점 1곳 정도와 자판기 정도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별내별가람역이나 진접역은 그나마 비교적 도심에 위치해 있어 주변상권 활용이 가능하지만, 오남역은 연계 교통수단이 필요할 정도로 기존 도심과 거리가 있어 당분간 이용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2013년 설계 당시와 여건이 달라지면서 필수시설 설치나 운영에 필요한 공간이 늘어난 것으로 안다”며 “진접역에도 서울교통공사 새벽 근무자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아직 시설을 인계받기 전이라 정확한 편의시설 규모나 업종 같은 것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다만 역사 내 동선 등을 고려했을 때 화장실이나 수유실 등 필수시설과 편의점, 무인민원발급기 외에 추가적인 시설은 설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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