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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업계 "5G 서비스, 항공기 운항 위험 초래" 경고

등록 2022.01.18 17: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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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업계 "5G 서비스 항공기 고도계 혼란 초래"
서비스 도입하면 보잉 777·747-8 운항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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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항공사들은 5세대(5G) 이동통신 중·저대역 서비스를 이틀 앞두고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항공기 운항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항공업계 이익단체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는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과 스티브 딕슨 미연방항공청(FAA) 청장 등에 보낸 서한에서 5G 서비스를 시행하면 신호 혼선으로 수천대의 항공기가 이륙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항 50곳의 2마일(3.2㎞) 이내에 5G 기술을 활성화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것을 촉구했다.

경영진들은 5G 중·저대역 서비스가 공항 주변에서 실시되면 무선 고도계에 의존해야 하는 항법 시스템 특성상 운항 중인 대량의 항공기가 무기한 이륙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 권고에 따라 보잉 777기와 보잉 747-8기의 운항의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의 이동통신 회사 AT&T와 버라이즌은 기존의 5G 서비스를 전환해 C-밴드로 불리는 3.7~4.2㎓의 중·저대역 서비스를 19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두 통신사는 서비스 도입을 두 차례 미루면서, 공항 인근 송신탑의 전력을 줄여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고, FAA는 이 같은 조건이라면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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